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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Django Python Web framework 를 시작하며...


Django란 Python으로 구현된 high-level web framework입니다. Django 측에 의하면 우스울 정도로(?) 빠르고, 안전하며,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빠르다는 것이 강조된 이유는 역시 파이썬 하면 늘 따라오는 속도...라는 이슈에 대한 항변인 모양입니다.


이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의 세계에도 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장고, 플라스크, 피라미드, 토네이도, 보틀 등이 존재한다고 하나 요즘 대개는 장고, 플라스크 두개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플라스크는 가볍고 심플한 프레임워크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툴만 제공하여 알아서 덧붙이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철학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사용해 만든 것들로 얼마전 MS에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인수된 Linked-in이 있습니다.

반면 장고는 완전히 Flask의 대척점에 서 있는 거 같습니다.
"battery-included"란 말로 표현되듯이, 가능한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많은 기능을 집어 넣은 것입니다. 구현하기 귀찮은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수준에서 제공한다는 것은 저처럼 초보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점이겠지요.
장고를 사용해서 만든 유명한 것들로 사진 기반 SNS인 Instagram, Github 다음으로 유명한 Bitbucket, 프레젠테이션 툴로 유명한 Prezi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설치하며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기장이며 스스로 공부하기 위한 블로그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마치 여러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처럼 글을 쓰는 이유는 그 편이 더 내용을 이해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누군가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할 때, 하나라도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고 찾아보게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말고 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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