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ython 설치.
당연하게도 파이썬을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이미 3.5.2 버전의 파이썬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파이썬에는 SQLite라고 하는 경량의 데이터베이스가 내장되어 있어 아주 큰 데이터베이스(MySQL, Oracle과 같은...)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더 이상 데이터베이스 설치가 필요치 않습니다.
2. Virtualenv
장고 공식 문서에는 이 과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장고걸스 튜토리얼 이라던지, 다수의 블로그에서 이 가상환경 설정을 빼놓지 않고 있으므로 저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윈도우 환경이니 리눅스나 osX 환경인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럼 이런 가상환경을 실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알아본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환경과 실행환경은 다릅니다. 그리고 개발환경도 계속해서 변합니다. 전에는 python 2.7를 사용했는데 이제와서는 python 3.5를 설치했습니다. 이런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만을 위한 환경을 고정되어 설치해 놓는다면 변화와 무관하게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한 하나의 환경 설정. 그것이 목표인 듯 합니다.
먼저 가상환경을 설정할 폴더를 만듭니다.
저는 d: 드라이브에 myDjango라는 폴더를 만들어 지정할 예정입니다.
커맨드 창을 열고 d:로 옮긴 후
mkdir myDjango 커맨드를 입력해서 폴더를 생성합니다.
cd myDjango 해서 그 폴더로 이동합니다.
이제 myvenv라는 가상환경을 만들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파이썬이 설치된 폴더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python을 아나콘다 32비트로 설치했으므로
경로가 c:\program files (x86)\anaconda3 입니다.
myDjango폴더에서 설치명령어를 입력합니다.
D:\myDjango> c:\program files (x86)\anaconda3\python -m venv myvenv
와 같이 입력하라고 했는데...
c:\program 은 는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어쩌구 하는 에러가 뜹니다. 찾아보니 첫 공백까지를 하나의 명령어로 인식해서 나는 오류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라는 건 삽질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안심하세요...우리에게는 구글신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
D:\myDjango> "c:\program files (x86)\anaconda3\python.exe" -m venv myvenv
와 같이 따옴표로 파일명까지의 경로를 하나로 지정해 주고, 따옴표 밖에 인자를 주어 실행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
윈도우 탐색기에서 보면 myDjango 폴더 내에 myvenv라는 폴더가 생성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D:\myDjango> myvenv\Scripts\activate
를 입력하여서 가상환경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myvenv) D:\myDjango 라는 프롬프트가 떠서 myvenv가 활성화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Django 설치
이제 가상환경을 마무리 했으니 Django를 설치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대로 콘솔 상에서
D:\myDjango> pip install django==1.10.3
해주면 됩니다. 1.10.3이란 건 글 작성 시점 최신 장고 버전이고, 그때그때 다른 것은
여기를 확인해 보세요.
pip(Python image library)란?
파이썬으로 작성된 패키지(라이브러리)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pip search <키워드>: 패키지 검색
pip install <패키지>: 설치
pip uninstall <패키지>: 제거
pip install --upgrade <패키지>: 패키지 업그레이드
pip show pip: 설치된 패키지 확인
pip list: 설치된 모든 패키지 확인
와 같은 식으로 간단하게 패키지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전에는 사용을 위해 따로 설치해줘야 했지만 파이썬 2.7.9와 3.4 이후에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 블로그)
이렇게 해서 장고 설치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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